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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우주항공청-합동참모본부 민·군 우주상황 대응 훈련(FTX) 실시

조회수89 작성자우주항공청 등록일2026-11-04 15:00

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은 11월 2일(월)부터 4일(수)까지 3일간 합동참모본부와 공동으로 「민·군 우주상황 대응 훈련(FTX*)」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공군, 해군, ㈜우주로테크 등이 참여했다.


*FTX(Field Training Exercise): 실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실전과 유사한 상황에서 수행하는 실기동훈련

대응 훈련은 우리나라 위성에 적국 위성이 접근하는 상황을 가정해, 민·군 우주감시자산(레이더·광학 등)으로 접근 위성을 공동 탐지·추적하고 관측자료를 바탕으로 궤도결정과 접근위험 분석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위성 회피기동 여부를 판단하고, 실제 위성 기동 후 재관측·검증까지 연계함으로써 우주위험 탐지·분석부터 의사결정, 실제 대응조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점검했다.


우주항공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 재난대응체계와 연계한 우주위험 대응절차를 점검하고, 기관별 우주감시·분석 결과를 종합해 실제 위성 운용조치로 연결하는 협업체계를 확인했다. 아울러 회피기동 이후 재관측자료와 운용 궤도정보를 비교·검증해 민·군 공동 대응절차를 구체화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도출할 예정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우주물체가 빠르게 늘면서 위성 간 충돌과 우주물체 추락 위험이 커지고 있다. 미 항공우주청(NASA) 통계에 따르면 현재 지구 궤도에 등록된 우주물체는 약 3만 4천 개에 이른다. 이에 유럽연합(EU)은 2016년부터 회원국의 민·군 감시센서를 연계한 우주감시추적(EU SST) 체계를 운영하는 등 주요국은 협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에 우주항공청은 우주위험 상황이 예측되면 우주위험대책본부를 수립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우리나라에 미칠 피해 가능성을 지속 확인하는 등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과 대응을 위해 군 및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우주물체가 빠르게 늘어나는 만큼 우주위험에 대한 민·군의 공동 대응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에서 확인한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합동훈련을 지속 실시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우주위험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대응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