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은 10월 29일(목)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항공엔진 구조물용 고강도 소재부품 기술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금속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 기간 중 ‘항공재료분과’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항공엔진 소재‧부품 관련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항공엔진 구조물용 소재부품은 고온‧고압과 반복 하중이 가해지는 운용환경에서 엔진의 형태와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부품으로, 엔진의 안전성과 성능을 직접 좌우한다. 이 때문에 높은 강도와 내열성은 물론 장기간 사용에도 성능이 유지되는 신뢰성이 요구되며, 소재 설계부터 제조공정, 물성 데이터 확보, 시험평가 및 인증까지 연계된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항공엔진 구조물용 소재부품은 상당 부분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엔진 및 항공기 개발의 자립을 위해서는 소재부품 기술의 국내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우주항공청은 이러한 필요에 따라 2026년부터 「항공 가스터빈 엔진용 구조물 고강도 소재부품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심포지엄은 사업의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항공 소재부품 분야 산‧학‧연 전문가 간 기술 교류를 넓히기 위해 마련되었다. 해당 사업은 경량 프레임용 알루미늄 주단조 소재부품, 하우징용 스테인리스강 소재, 연소기 모듈용 니켈 기반 초내열합금 주조 소재부품 등 엔진 정지부 구조물에 쓰이는 핵심 소재부품의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항공엔진 구조물용 소재부품 개발과 관련한 기술 현황과 연구 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오전 세션에서는 ▲항공체계 연계형 소재·부품 기술 개발 ▲국내 항공 소재부품 인증 체계 현황 ▲국내외 항공 소재부품 기술개발 동향 ▲항공엔진 구조물용 고강도 소재부품 기술개발 추진 현황 및 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오후 세션에서는 ▲항공 엔진용 합금 소재 제조 및 공정기술 ▲형상 링 단조 기술 ▲알루미늄 및 스테인리스강 소재 특성 평가 ▲니켈 기반 초내열합금 제조 및 평가 기술 ▲소재 데이터베이스 구축 인증 대응 방안 등 항공엔진 소재부품 개발 전반에 대한 기술 발표와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개발된 소재가 실제 항공엔진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소재 성능뿐 아니라 제조공정의 안정성, 품질 데이터 축적 및 인증 대응 역량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특히 소재 특성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쌓고 이를 인증 과정과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국산 소재부품의 활용을 넓히는 데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항공엔진은 높은 온도와 압력에서 장시간 운용되는 만큼, 구조물에 적용되는 고강도‧내열 소재의 성능과 신뢰성이 엔진의 안전성과 직결된다”며, “국내에서 소재 개발부터 제조공정, 시험평가와 인증까지 필요한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심포지엄에서 공유된 기술개발 현황과 전문가 의견을 연구개발에 반영하고, 개발 성과가 실제 항공엔진 적용과 국내 기업의 공급망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붙임 1. 항공엔진 구조물용 고강도 소재부품 기술개발 심포지엄 개최 계획 1부.
2. 항공 가스터빈 엔진용 구조물 고강도 소재부품 개발 사업 개요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