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5대 강국 도약을 견인하기 위해 2025년 연구개발사업에 총 8,064억 원 투자
- 개청 이후 첫 우주항공청 2025년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 확정 -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44개 세부사업 총 8,064억 원*을 투자하는 ‘2025년도 우주항공청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2025년 우주항공청 예산(9,649억 원) 중 기본경비, 비R&D, 보안사업 등을 제외한 금액
이번 시행계획은 2025년 우주항공청 연구개발사업의 전반적인 추진방향과 세부사업별 추진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수립되었으며, 2024년 5월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처음으로 수립되었다. 우주항공 분야 연구개발 예산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 예산은 2024년 5,627억 원에서 2,437억 원이 늘어나전년 대비 약 43.3% 증가하였다.
※ 근거: 우주항공청 소관 연구개발사업 운영규정
현재 기술혁신, 비용 절감을 앞세운 민간 참여 확대와 위성인터넷, 우주자원채굴, 친환경 도심항공모빌리티 등 新 비즈니스 모델 등장으로 글로벌 우주항공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트럼프 2.0시대 개막으로 미·중간 우주항공 패권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우주항공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도약시키는 국가 임무를 달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하였다.
<우주항공정책/산업분야>
첫째, 직할연(항우연, 천문연)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여 연구자 중심의 연구환경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기술경쟁력를 확보하고, 직할연 임무를 강화할 것이다. 현장 수요 맞춤형 실전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하고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운영을 기반으로 우주항공 문화 저변을 확대할 것이다. 또한, 우주재난으로부터 국민과 국가 우주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위험대응 체계 구축 및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다.
※ 직할연(항우연, 천문연) 연구운영비 및 시설지원(1,874억원)
※ 스페이지 챌린지(49억원), 우주분야전문인력 양성(70억원), Space-K BIG 프로젝트(신규 18억원), 우주위험대응체계 구축(80억원), 우주물체 능동제어 선행기술 개발(124억원), 우주전파재난 위험분석 및 대응기술 개발(23억원)
둘째, 산업체 중심으로 발사체, 위성본체 및 탑재체의 중점기술을 개발하여 체계사업 연계를 추진하고, 증가하는 위성개발 수요에 민간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산업기반을 확보할 것이다. 또한, 위성정보의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인공지능에 기반한 활용 기술을 확보하는 등 국가 위성정보의 활용 가치 제고를 위한 R&D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주기업 혁신성장과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 및 체계 구축을 지원할 것이다.
※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사업(264억원), 위성정보 빅데이터 활용지원체계 개발(38억원), 우주산업클러스터 삼각체계 구축(230억원),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 지원(56억원), 위성활용 혁신기반 조성(신규, 19억원), 미래 우주경제 주춧돌 사업(신규 20억원), 국가위성 운영 및 검보정 인프라 고도화(72억원)
<우주항공 임무본부>
첫째, 누리호 4차 발사 추진을 통한 우리 주력 발사체 신뢰성을 제고할 것이다. 대형위성 발사, 달착륙선 등 우주영토 확장을 위한 차세대발사체 기본설계에 착수하여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또한, 발사 비용 절감, 빈도 확대 등 우주수송 경쟁력 향상을 위한 민간 주도 소형발사체 및 재사용발사체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하여 임무 분야별 선행 연구, 개념 설계 및 사전 기획연구를 수행할 것이다.
※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사업(1,478억원), 차세대 발사체 개발(1,508억원), 소형 발사체 개발역량 지원(40억원), 혁신형 재사용 발사체 핵심기술 개발(신규, 50억원), 우주항공 중점기술 개발(신규, 30억원), 신규 프로젝트 탐색연구(97억원)
둘째, 재난·재해에 대비하여 세계 수준의 첨단위성을 개발하고 핵심기술을 확보할 것이다. 민간주도의 위성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우주인증 기회를 확대하여 산업체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것이다. 또한, 초정밀 항법위성 개발을 통해서 안정적인 초정밀 PNT(Position, Navigation, Timing)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 초소형 위성 군집 시스템 개발(249억원), 정지궤도 공공복합 통신위성 개발(350억원),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190억원), 차세대 영상레이더(SAR) 핵심기술 선행개발(신규, 20억원),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신규, 113억원), 정지궤도기상·우주기상 위성 개발사업(신규, 50억원)
셋째, NASA와 협력하여 민간달착륙선 탑재용 달 우주환경 모니터(LUSEM, LUnar Space Environment Monitor)를 발사할 계획이다. 독자개발 중인 달 착륙선의 탑재체를 선정할 것이며, 달 착륙선용 추진기술 및 항법제어 등 핵심기술 국산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또한, 국제 거대전파망원경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관측데이터 처리· 분석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체계 구축하고,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참여 확대 및 신정부와의 정책협력을 추진하여 한-미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
※ 민간달착륙선 탑재체 국제공동연구사업(73억원), 달탐사2단계(달착륙선개발)사업(450억원), 국제 거대전파망원경 건설 사업(신규, 20억원), 우주 국제협력 기반 조성 사업(17억원)
넷째, 드론 통신 기술, 불법 대응기술, 배송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 성층권에서 30일 이상 비행하며 실시간 재난 영상 등 제공이 가능한 태양광 드론개발을 통해 국가 통합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것이다. 또한, 항공기 국산 엔진 개발을 위한 핵심 소재 및 제조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국제 경쟁력 확보하기 위한 전기동력추진 개발 및 부품공정고도화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 상시 재난감시용 성층권 드론기술개발(68억원),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 기술 개발(57억원), 433MHz기반 드론 응용통신 기술 개발(23억원), 드론-로봇 연계 도심지 고중량 화물 멀티모달 배송기술 개발(28억원), 터보팬 항공엔진 인코넬718 초내열합금 주·단조품 개발(107억원), 헬리콥터 전기식 다중테일로터 기술 개발(24억원), 민간항공기 건전성 진단 인공지능(AI) 시스템 개발(39억원), 항공우주부품 공정고도화 기술 개발(25억원)
한편, 우주항공청은 이번에 확정된 시행계획에 따라 신규사업·과제별 추진 일정을 1월 22일자로 우주항공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