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DRAM, NAND), KAIST(ADC/DAC AISC), ㈜엠아이디(SRAM 등 국산화 개발 우주급 소자 8종) 등 총 10종의 탑재체 우주 검증
【관련 국정과제】 28. 세계를 선도할 넥스트(NEXT) 전략기술 육성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이하 ‘우주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12월 18일(목)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 지원 사업」(이하 ‘우주검증 사업’)의 우주검증위성(E3T*)(이하 ‘E3T’) 1호의 정상 작동을 최종 확인하여, 탑재체 검증 임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E3T: Electrical, Electronic and Electromechanical Tester(EEE Tester)의 약자
E3T 1호는 지난 11월 27일 누리호 4차에 탑재되어 발사된 후, 12월 4일(목) 양방향 교신에 성공하였다. 이후 위성 상태 초기 점검 및 탑재체 시운전을 진행하였으며, 12월 17일(수) 시운전 데이터 분석 결과도 이상 없음으로 확인되어, 우주 검증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국내 연구개발 성과물의 우주사용이력(heritage) 확보를 목적으로 수행되며, 우주에서의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및 데이터 확보 수행
12U(1U=10㎝×10㎝×10㎝) 크기로 개발된 E3T 1호는 앞으로 6~12개월 간 고도 600km에서 국내 연구개발 성과물인 국산 소자‧부품, 반도체 등의 우주 검증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본체(4U)는 항우연과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함께 개발하였고, 탑재체(8U)에는 삼성전자의 DRAM과 NAND, KAIST(혼성신호 집적회로 연구실)의 ADC/DAC ASIC, ㈜엠아이디의 SRAM(2024년 우주청이 국산화 완료한 우주급 소자 8종* 포함)이 탑재되었다.
* SRAM(㈜엠아이디), D-서브 커넥터(연합정밀㈜), 적층 세라믹 캐패시터(삼화콘덴서공업㈜), 서미스터(래트론㈜), 히터(파루인쇄전자㈜), 마그네틱스(센서피아㈜), 레지스터(스마트전자㈜), 쇼트키 다이오드(시지트로닉스㈜, ㈜멤스팩) 등으로 「우주개발기반조성 및 성과확산사업」(‘20~‘24, 우주청) 지원을 통해 개발
한창헌 우주청 우주항공산업국장은 “E3T 1호의 우주 검증 임무 시작으로 국산 소자・부품의 우주사용이력(heritage) 확보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술로 K-Space 도전을 위해, 국산 소자・부품에 대한 지속적인 검증 기회를 제공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참고】 E3T 1호 개요 1부. 끝.